유타밸리 대학교 송재근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이 살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남 탓이다.
자신의 실패를 남 탓으로 돌리는 순간, 문제 해결 능력은 사라지고 인생은 제자리걸음을 하게 된다. 남을 탓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피해자로 만든다. 본인은 억울하고 세상이 부조리하며 남들은 불공평하게 성공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자신의 인생이 풀리지 않는 이유가 정말 남 때문일까?
그렇다면 왜 같은 환경에서도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계속 남 탓을 하며 실패할까?
남 탓을 일삼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말버릇이 있다. 그리고 이 말버릇을 자주 쓰는 사람일수록 자기객관화가 부족하고, 현실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없다.
지금부터 남 탓을 하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 5가지를 살펴보자.
1. “난 원래 운이 없어.”
운이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 있다.
이들은 자신이 노력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 하기보다는, 운이 따라줘야 모든 일이 잘 풀린다고 믿는다. 그러다 보니 같은 환경에서 성공한 사람을 보면 질투심이 솟구친다.
- “저 사람은 운이 좋아서 성공한 거야.”
- “난 태어날 때부터 운이 없어서 안 풀리는 거야.”
그런데 정말 운 때문일까?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엄청난 노력을 한다. 하지만 남 탓하는 사람들은 성공한 이들의 노력을 보지 않는다. 오직 결과만 본다. 그리고 본인의 실패를 ‘운’ 탓으로 돌린다.
이런 사람들은 결국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든다. 노력하지 않으면서도 항상 남보다 부족하다고 느끼며, 더 나아질 기회를 스스로 차단한다.
2. “내가 잘 안 되는 건 저 사람이 방해해서 그래.”
항상 자신의 실패를 남 탓하는 사람들이 있다.
- “나는 원래 잘할 수 있었는데, 저 사람 때문에 못한 거야.”
- “회사에서 상사가 날 싫어해서 승진을 못 한 거야.”
- “선생님이 나만 차별해서 내 성적이 안 오른 거야.”
물론, 세상에는 부당한 대우를 하는 사람도 있고, 불공평한 일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어떤 사람은 극복해 나가고, 어떤 사람은 계속 원망만 하며 제자리걸음을 한다.
진짜 문제는 본인의 행동을 돌아보지 않는 것이다.
- 상사가 정말 차별했을 수도 있지만, 본인이 업무 능력이 부족했던 건 아닐까?
- 성적이 오르지 않는 건 선생님 탓이 아니라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은 아닐까?
문제를 외부에서만 찾는 사람은 결코 성장할 수 없다.
3. “나는 원래 이래.”
이 말을 자주 하는 사람은 자기합리화의 달인이다.
- “나는 원래 게을러.”
- “나는 원래 공부랑 안 맞아.”
- “나는 원래 운동을 못해.”
자기 자신을 바꾸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신의 단점을 정당화한다. 그리고 변하려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정작 남이 잘 되는 걸 보면 질투한다.
- 친구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쟤는 원래 살이 잘 빠지는 체질이야.”
- 동기가 승진하면 “쟤는 원래 사교성이 좋아서 그런 거지, 나랑은 달라.”
이렇게 말하는 순간, 본인은 변화할 기회를 완전히 잃는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건 결국 본인의 선택이다.
4. “이건 다 부모님 때문이야.”
부모 탓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 “우리 집이 부자였으면 나도 편하게 살았을 텐데.”
- “부모님이 나를 더 똑똑하게 키워줬어야 하는데.”
- “내 성격이 이 모양인 건 다 부모님 때문이야.”
부모의 영향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부모가 내 인생을 결정하는 건 아니다.
같은 환경에서 자라난 형제도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사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 것은 환경이 아니라 그 환경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이다.
남 탓만 하면서 변하려 하지 않는다면, 결국 본인은 성장할 기회를 영원히 놓치게 된다.
5. “나도 돈만 많으면 다 잘할 수 있어.”
돈이 많으면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돈이 없다고 아무것도 못하는 건 아니다.
- “돈만 많으면 나도 성공했을 텐데.”
- “돈만 있었으면 공부 더 잘했을 텐데.”
- “돈이 없어서 연애도 못하고, 취미도 못해.”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정작 돈을 모으거나 관리하는 데에는 관심이 없다. 돈이 없어서 못하는 게 아니라, 돈을 벌거나 아끼려는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부자가 된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원래 금수저야.”라고 한다. 하지만 금수저가 아닌데도 노력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은 많다. 문제는, 스스로 노력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결론: 남 탓을 하는 사람은 절대 성장할 수 없다
남 탓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객관화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 운이 없다고 말하며 노력하지 않는다.
- 남이 자신을 방해했다고 탓하면서 자기 실력은 돌아보지 않는다.
- ‘나는 원래 이래’라며 변화할 생각이 없다.
- 부모 탓을 하며 스스로를 피해자로 만든다.
- 돈만 많으면 해결될 거라며 현실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다.
결국, 이런 사람들은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평생 불평만 하면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인생은 바꿀 수 있다.
- 운이 없다면, 운이 필요 없을 만큼 노력하면 된다.
- 남 탓을 하기 전에, 내 실력을 먼저 돌아보면 된다.
- 나는 원래 이렇다는 생각을 버리고 변하려고 하면 된다.
- 부모 탓을 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으면 된다.
- 돈이 없으면, 돈을 벌 방법을 고민하면 된다.
남 탓을 하는 사람은 결국 자기 인생을 망친다.
하지만 자기 인생의 주체가 되어 끊임없이 방법을 찾고 실천하는 사람은 결국 원하는 삶을 살게 된다.
그러니 이제는 남 탓을 멈추고, 스스로 변하는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