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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유예 발표 후 뉴욕 증시 폭등? 왜..중국만..기존 104%에서 125%로 또 다시 인상했나...그 이유..

선한도전 2025. 4. 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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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S&P500 지수는 무려 9.5% 상승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의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100 지수는 12% 이상 급등했습니다. 애플(15%), 테슬라(22%), 엔비디아(18.7%) 등 빅테크 기업들이 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시장 전체의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상호관세 발효를 90일간 전격 유예하기로 했다.

 

이 같은 급등의 이유는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소식 때문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십 개 무역 파트너국에 대한 관세 인상을 90일간 유예하고 일부 기업에 대해서는 관세 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심리가 급격히 개선되었고,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빠르게 자금이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백악관은 중국의 보복 관세 조치를 비판하며,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까지 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이에 맞서 미국 제품에 대해 84%의 보복 관세 부과와 내수 경제 활성화 전략, 주변국과의 무역 공조 강화라는 세 가지 대응 전략을 내놓으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최근 FOMC 의사록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언급되었습니다. 위원들은 경제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의 동시 상승 가능성을 경고하며, 특히 인플레이션이 더 상승할 수 있는 리스크를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에서도 이러한 불확실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JP모간 CEO 제이미 다이먼은 올해 미국 경제가 침체로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며 소비 둔화와 GDP 감소를 전망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도매 재고 증가와 함께 제약 산업에 대한 관세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뉴욕 증시의 급반등이 과연 지속 가능할지, 아니면 단기적인 이벤트에 그칠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기업의 장기적인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하며, 지나친 낙관론에 대해 신중히 접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중국이 미국에 보복 관세를 부과한 배경에는 다른 국가들도 중국과 함께 미국의 관세에 맞서 보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다른 국가들이 미국과의 긴장 완화를 선택하면서, 중국만 더 높은 수준의 관세 보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국제무역 갈등에서 전략적 공조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특정 국가가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앞으로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 상황뿐 아니라 글로벌 국가 간 무역 공조 여부를 더욱 면밀히 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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