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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니까 예뻐보이는 것이지, 예쁘니까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책리뷰]

선한도전 2025. 3. 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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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질문입니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어쩌면 습관처럼 살아가는 데 익숙해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삶이 반복될수록 마음 한구석에서는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의문이 슬며시 고개를 듭니다. 바로 이때,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봐야 합니다. "나는 진정 나답게, 의미 있게 살고 있는가?"

 

김유영 작가의 일곱 번째 에세이,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는 이런 삶의 본질적인 질문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책은 일상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나'라는 존재삶의 의미를 짧지만 강렬한 문장으로 되짚어 보게 만듭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어른으로 사는 것은 쉽지만 어른답게 사는 것은 어렵고, 사람으로 사는 것은 쉽지만 사람답게 사는 것은 어렵다." 이는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느껴봤을 진솔한 고민입니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이런 글귀에 공감하며 마음이 저릿해지기도, 반성하기도 합니다.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인생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복잡하다고 느끼는 세상은 사실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낸 착각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삶의 긍정적인 면을 찾아 하나하나 기록해보라고 권유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독자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도 단순하고 행복한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책에서는 인간관계의 본질적인 문제도 깊이 있게 다룹니다.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유명한 철학자의 말을 인용하면서도, 결국 그 지옥을 극복하는 방법은 타인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것에 있다고 말합니다. 가족이나 친구가 아닌, 바로 자신이 스트레스의 원인이자 해결책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주제들은 실제 삶에서 우리가 겪는 여러 고민과 완벽하게 맞닿아 있습니다. 작가는 '흔들리지 않는 삶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삶에서 겪는 모든 흔들림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그 속에서 성장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결국 인생이란 나를 둘러싼 상황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을 바꾸는 여정임을 깨닫게 합니다.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를 읽으며 독자들은 아마도 삶의 다양한 장면 속에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나는 정말 내 삶을 사랑하고 있는가?', '나는 나답게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통해 삶의 진정한 행복과 가치를 다시 한번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우리가 놓치고 지나가는 삶의 본질과 가치를 조용히 상기시켜 줍니다. 책장을 덮는 순간, 작가의 말처럼 '좋은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이 삶의 진정한 의미'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삶을 보다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만들고 싶다면,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를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오늘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작은 첫걸음이 될 테니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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